베이비 디올 키즈 미니 라이더 백팩 2023.12.13 21:21
최근 친구가 디올 키즈 라인에서 출시된
미니 백팩이라며 데일리백처럼 자주 메는걸 봤는데
어쩌다 키즈 제품을 쓰고 있냐고 물으니
해외에서는 성인들도 많이들 메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구가 멘 걸 보니까 활용도도 꽤 괜찮은 제품같아
잘 나오는 곳 있으면 젤럽님들께
추천해드려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몇 안되는 업체 중 유일하게 제일 괜찮은 곳이
눈에 들어왔어요 : )
원래 레이디나 디조이 처럼
스테디 제품들로 유명한 업체인데,
사실 오블리크, 북토트 라인도 정말 잘하는 업체거든요.
하지만 추천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 업체 단가가 합리적이지 않아서 ... ^^;
그래도 몇 없는 키즈 백팩 제작 하는 곳이기도 하고,
이 업체 오블리크 패턴 구현률도 정말 좋기 때문에
젤럽님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
저요즘 바이크에 푹 빠져있는지라
저도 편한 백팩 스타일을 즐겨 하고 있는데
왠만한 제품은 다 들어가는 수납력에
매장 제품 소장한 친구에게도 인정 받은 제품이라
되게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에요 : )
오블리크 패턴도 사진 각도나 조명따라
정말 달리보이게 나오는 걸로 유명한데요,
어떤 사진을 보면 매우 푸르게 보이거나
채도가 낮게 보이거나 가지각색인데
실물 색감은 딱 중간 정도의 컬러에
전체적으로 딥하게 빠졌어요.
사진에는 전부 담기진 않지만
오블리크 패턴 특성을 잘 잡아내었답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던데
참고로 북토트 오블리크 원단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볼 수 있어요 ! 북토트는 입체감있는 자카드 형식이고,
북토트를 비롯한 자카드 형식 외에
일반 오블리크 제품들은 면에 수놓아진 형식입니다 : )
철물 부자재 같은 경우
사입이 아니라 직접 제작해서 사용했다는데
제가 친구 물건과 직접 비교해보아도
디테일이 완전히 동일했었어요.
저렴이 철물을 사용하면 도색면도
잘 벗겨지고, 색깔 또한 알루미늄 스러운 빛이 도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비싼만큼 돈 값하는 업체라는걸
스테디 제품 진행하면서도 느꼈었지만
또 한번 느꼈어요 ㅎㅎ
블루 송아지 가죽 부분도 만졌을 때
푸석함 없이 가죽 질 자체가 좋은게 느껴졌었고
스티칭 마감 디테일까지 깔끔하게 나와서
키즈 제품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은 제품입니다 : )
24 x 16 x 10 사이즈로
아이가 메도 예쁘지만
성인이 메도 키즈 제품을 멘 듯한 느낌이 아닌
미니백팩 느낌으로 힙하게 착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정말 좋을거에요 : )
데일리 미니 백팩 찾고 있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