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버킨 30 정가품 비교 2023.09.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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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i‘s daily 는 Jeilo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
에르메스 전문 블로그이며, 당시의 기록 자료 입니다.
2023. 1. 10 15:50
에르메스 제품은 장인이 손으로 만드는
핸드워크 방식의 제작 과정을 거치므로
담당 장인별, 개체별 차이가 있어
네추럴함에 멋을 둔 브랜드 입니다.
때문에 타브랜드의 디테일 리뷰 포스팅과 달리
상품의 가치성에 초점을 두어 포스팅 합니다.
제품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방 관련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
이번 포스팅은 조금 흥미로운 소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에르메스 버킨30 토고 에땅 은장
에르메스 버킨30 토고 에토프 은장
정가품 비교 포스팅 입니다 !
사실 에르메스 정가품 비교는 의미가 없는게,
워낙에 개체차가 크기도 하지만 조금이라도 사용감이
있는 제품의 경우 가죽의 늘어짐이나 쉐입의 변동이
큰 것이 에르메스 제품이다 보니, 계획에는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인연이 되신 분 중 한분께서
매장에서 받으시는 시기와 겹쳐
제다 공방 제품 맘에드신다구 정성껏 찍어주셨어요.
후기 차원에서 간략하게 찍어주신거라
상세 사진은 없지만, 전체적인 외관 쉐입이라도 보기에
너무 좋은 자료인 것 같아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후기에 보시면 어떤 제품이 정품인지 아실 수 있어요 !
일단 위 사진 상 전체적인 쉐입만 보아도
정말 다른걸 못 느낄 정도로 쉐입이 동일해요.
앞에 서술했듯이 사실상
사용감에서 차이가 나는 제품이었다면
에르메스 제품군 특성상 어떻게 사용했냐에 따라
가방 쉐입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개체별로 달라보였을텐데,
사진 속 두 제품은 모두 새 상품 컨디션이라
더욱 더 구분이 어려우실 거에요.
플래시 터트려 찍으니 앞전 사진과
색감이 많이 달라보이네요.
이 사진속에서 또하나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잘 모르는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버킨 핸들은 앞뒤 핸들 길이가 다르다는 것 입니다.
매장 정품 기준, 핸들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뒷쪽이 더 길게 제작되어 나와요.
아마 자주 사용한 제품인 경우 매장 제품이라도
가방 하단부 가죽이 무너져 있으면
핸들 길이가 동일해 보일 수 있지만 아마
처음 받아보셨을 때는 핸들이
저렇게 앞뒤 길이가 달랐을 거에요 ㅎ
정말 잘한다 하는 공방이어도
이런 디테일 못잡은 공방들도 정말 많은데
모른다면 지나치고 말 부분이죠.
제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게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 이기 때문에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핸들 디테일 까지 잡았습니다.
에땅 컬러는 실 컬러가 튀지 않아
잘 보이지 않으시겠지만 확대해서 보시면
두 제품 모두 한 땀 한 땀 새들 스티칭이 돋보여요.
제작 과정 모두 핸드워크로 이루어져야
이렇게 나올 수 있다는거
제가 전에 포스팅한 내용을 보시면
차이가 눈에 보이실 거에요.
가죽은 같은 토고 이지만
에땅 컬러의 경우 에토프 컬러보다 입자 크기가 약간 작죠.
이건 제가 포스팅한 공방의 가죽 편에서 나와있는 내용이지만
사람도 피부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생물 가죽이기 때문에
개체마다도 입자크기가 조금씩 다르기도하고,
토고 가죽의 경우 눈물 자국이 있는 경우도 있어요.
이 부분은 매장 제품도 동일한 부분인데,
제 개인적으로 눈물 자국은 정품에 있는 개체라해도
정말 싫어하거든요.
근데 아직까지 공방 제품 출고하면서
눈물 자국 있는 아이는 보지 못한 것 같아요 ㅎㅎ
확실히 같은 회사의 같은 등급을 사용한 제품이라
매 출고마다 가죽 또한 매번 만족하고 있어요.
하드웨어 또한 다를 것 없이 동일 하네요.
이 하드웨어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한번 공방 하드웨어 편으로 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준비 중이에요.
전반적으로 제품이 너-무 잘나와서 만족하신다고
말씀주신 제품이었답니다 : )
이렇게 정품 소장하고 계신 분들이 만족한다고
말씀주시면 좋은 제품 같이 쓰는 그런 느낌으로
항상 뿌듯하고 그런 맛에 일 합니다 
